<8뉴스>
<앵커>
해적에게 납치된 우리 선원들을 구출했던 '아덴만 여명작전' 벌써 1년이 돼갑니다. UDT 대원들의 혹독한 훈련이 작전 성공을 뒷받침했습니다.
이 현장에 김흥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침투 임무를 부여받은 대원들이 항공기에서 낙하합니다.
시누크 헬기에서는 또 다른 작전조가 차가운 바닷물로 뛰어듭니다.
고속단정을 이용한 수상침투, 개인추진체를 이용한 수중침투가 동시에 이뤄집니다.
바다에 설치된 적의 수중 구조물을 폭파한 뒤, 해안가 적진에도 일격을 가합니다.
극한의 훈련을 통해 '인간병기'로 거듭난 UDT 대원들입니다.
[박상준 UDT대원/아덴만 여명작전 수행 : 평상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최고도의 전투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적진을 파괴한 뒤 신속하게 퇴각하며 이뤄지는 '기동사격'.
인질 구출 작전에 필수적인 저격술도 연마에 연마를 거듭합니다.
[김정현 중령/해군특수전여단 : 우리 해군 특수전여단 UDT SEAL 요원들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하늘과 바다, 육지 어느 작전 환경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평상시부터 최고도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한 해군특수전여단 UDT대원들은 언제 닥칠 지 모를 또 다른 작전상황에 대비하며 최고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