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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 살린 병장 미담은 잘못돼" 무슨 일이?

"후임병 살린 병장 미담은 잘못돼" 무슨 일이?
지난해 8월 물에 빠진 후임병을 구하고 숨진 것으로 알려진 육군 병장의 사연이 군당국에 의해 잘못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해 8월2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한강 하구에서 잡초와 수목 제거 작업을하다 함께 작업 중이던 후임병이 물에 빠지자 후임병을 밀어내고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알려진 22살 임 모 상병의 미담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당시 부대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 사망 경위를 재조사한 결과 임 병장이 실족사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병장은 공무 중 사상자로 인정받아 하사로 한 계급 추서되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군 당국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해당 연대장을 보직해임하고 헌병대장과 정훈참모에게는 각각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뭔가 석연치 않다는 보고를 받은 사단장이 즉시 재조사를 지시했다"면서 "초기 혼란스런 상황에서 연대장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사단장은 최단시간내 이런 오류를 바로잡으려고 재조사 지시를 내렸다"며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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