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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의원들 원하면 당명 바꾸겠다"

박근혜 "의원들 원하면 당명 바꾸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원하면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면서 "당명 변경을 원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준비도 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재창당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야 한다"며, "재창당 문제는 이미 정리됐으며 시간도 없다"고 박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의 발언은 당 해산 절차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 재창당은 할 수 없지만, 당내 여론이 정해진다면 당명은 바꿀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됩니다.

당명만 변경하려 할 경우엔 재창당과 달리 전당대회까지 열 필요가 없으며, 새로 당명을 결정한 뒤에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을 의결하면 됩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1997년 11월 당시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통합해서 창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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