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남 함평의 경로당에서 발생한 독극물 비빔밥 사건이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넣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함평경찰서는 음식물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중간 감정결과 피해자들이 남긴 밥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고의로 음식물에 농약을 투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충제 성분인 메소밀이 밥에서만 검출되고 나머지 비빔밥 재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메소밀을 조미료로 착각해 실수로 넣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마을 주민 50여명을 상대로 피해자와의 원한 관계 등 전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로당 비빔밥에 농약 '누군가 넣었다'
경찰, 국과수 수사 결과 고의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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