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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올림픽 '스타' 예고…장미, 대회 첫 2관왕

<앵커>

동계 유스올림픽에 스타가 나왔습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와 1500m에서 장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2관왕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코스로 나선 장미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첫 300m를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27초 08에 찍었고, 계속 기록을 단축하며 경쟁자를 멀찍이 따돌렸습니다.

2분 8초 1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 네덜란드의 데닐링을 1초 37차로 제쳤습니다.

그제 500m 금메달에 이어 우리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장미/스피드 스케이팅 유스올림픽 대표 : 일단 500m에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그냥 기록만 단축하자는 생각으로 1500m 준비했어요.]

장미는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올라 스피드 스케이팅 유망주로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장미는 오는 금요일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대회 3관왕을 노립니다.

남자 1500m에 나선 노혁준은 4위에 머물렀습니다.

노혁준은 모레, 주종목인 3000m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피겨에서는 이준형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10.06점을 받아, 합계 160.99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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