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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죽음 막지 못해'…여고생 투신 사망

'친구 죽음 막지 못해'…여고생 투신 사망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해 괴로워해 오던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16일 저녁 6시 반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 대전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17살 박 모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양은 지난해 12월 초 대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17살 송 양과 같은 학교에 다닌 친구사이로 송 양의 자살을 막지 못한 괴로움에 심리상담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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