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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뼈아픈 역전패…박주영 또 외면당해

<앵커>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널이 중위권팀 스완지 시티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교체 명단에 올랐던 박주영 선수 또 결장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득점 선두 판 페르시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출발은 좋았는데 허술한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전반 16분 싱클레어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후반 12분엔 다이어에게 중거리슛을 얻어맞았습니다.

아스널은 24분의 월콧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그 기쁨은 채 1분도 가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그래엄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습니다.

아스널은 3 대 2 역전패를 당해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벵거감독은 후반 접전이 펼쳐지자 공격수 교체 카드로 앙리와 19살 신예 채임벌린을 선택했고, 박주영에게는 이번에도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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