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내버려둔 혐의로 고등학생 18살 A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3월 서울 구의동 집에서 잠든 어머니 51살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11월까지 8개월간 시신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립법무병원에 A군의 정신 감정을 의뢰한 결과 '범행 당시 심신에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어머니 B씨가 전국 1등을 강요하며 밥을 안 주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지나친 압박을 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머니 B씨는 범행전날 A군이 위조한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여주자 골프채와 야구방망이로 10시간에 걸쳐 A군을 체벌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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