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KBS 소속 심판들이 실제 법정에서 형사사건을 놓고 유무죄를 따지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50살 서모 씨의 국민참여재판에 조종규 심판위원장 등 KBO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8명이 그림자배심원으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에 참석하는 심판들은 정식 배심원들과 함께 오전, 오후 재판을 모두 방청한 뒤 모의 평의와 평결을 통해 유무죄 여부와 형량을 제시하게 됩니다.
법원 관계자는 "프로야구 심판은 신속하고 엄정한 판단을 하는 일을 하기에 국민참여재판을 체험한 뒤 법원에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재판 체험이 프로야구 심판업무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지난 2010년부터 국민참여재판에서 정식 배심원단과 별도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대학생, 교사, 기자, 주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그림자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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