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5일) 선출된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대표가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며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첫날부터 현 정부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지도부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방명록에 "2012년 승리의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써 올해 총선과 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 대표는 묘소 참배를 마친 뒤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통합 정신을 강조했으며, 대결 구도인 현 남북 관계를 화해의 길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신임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 회의에선 현 정부에 대한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한 대표는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수많은 국민들의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2위로 지도부에 입성한 문성근 최고위원은 한미 FTA 전면 재검토, 선관위 디도스 특검 도입은 물론, BBK와 내곡동 사저 매입도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어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뒤, 오후엔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신임 지도부는 모레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뒤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며, 19일엔 5.18 국립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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