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부산 시티 투어 버스가 전국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입된지 5년 만에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고 코스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태종대로 향하는 부산시티투어 버스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버스에는 관광객 20여 명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버스가 광안대로를 지나자 사진을 찍느라 바빠집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초고층 건물이 우뚝선 마린시티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박지영/경기도 성남 : 부산 처음 오는데 되게 예쁘고, 멋있는 것 같아요.]
지난 2006년 도입된 부산시티투어 버스는 지난해 말까지 태종대 해운대 노선과 을숙도 순환코스 2개 노선을 운영해 왔습니다.
도입초기 1만 9천여 명에 그치던 이용객은 5년만인 지난해 말 15만 6천 명이 탑승해 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한달 평균 1만 3천 명 수준으로 지난해 부터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객을 앞질렀습니다.
이처럼 부산 시티투어 버스가 인기를 끌면서 부산시는 이달 10일부터 범어사 코스와 기장 해동용궁사 코스를 추가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우준/부산관광개발 시티투어팀장 : 저희들은 부산의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저희 코스 다변화를 위하여 추진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산의 야경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는 주말과 휴일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4월 도입된 지붕없는 버스도 4계절 모두, 관광객들로 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부산관광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 '부산 시티투어' 인기…이용객 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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