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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전투기 소말리아 공습…반군 등 14명 사망

케냐 전투기 소말리아 공습…반군 등 14명 사망
지난해 10월 이후 반군 소탕을 위해 소말리아에서 군사작전을 벌이는 케냐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남부 반군진영의 한 마을을 공습, 일가족 7명과 반군 7명 등 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냐 전투기는 이날 반군의 거점인 남부 키스마유 항에서 120km 떨어진 반군진영인 소말리아의 질리브 지역을 공습했다.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5명과 부모 등 일가족 7명이 집안에서 폭격을 맞아 숨졌으며, 7명의 알-샤바브 반군 요원도 목숨을 잃었다고 주민들과 반군 대변인이 전했다.

서방의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 과도정부(TFG)의 마흐무드 파라 군 대변인도 동맹인 케냐군이 반군진영 두 곳을 목표로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 와중에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케냐 정부는 이번 공습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케냐 국방부는 14일 케냐군이 최종 공격목표인 키스마유 항 인근까지 진격했으며, 적절한 때에 키스마유 점령을 위한 총공격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알-샤바브 반군은 14일 소말리아에서 알-샤바브 소탕작전을 돕는 에티오피아군 진영에 수류탄을 투척했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군은 에티오피아 병사 1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나이로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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