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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 이동…가장 혼잡한 시간 피하려면?

<앵커>

이번 설 연휴 내려가는 건 분산되는데 올라오는 건 설 당일에 집중될 거라고 보도해드렸죠? 그럼 어떻게 계획을 다시 짜봐야 할까요?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이 설문 조사한 결과, 이번 설 연휴 기간 이동 인구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3154만 명, 이 중 95%가 승용차 혹은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설날이 월요일이어서 귀성 교통량은 주말로 분산되는 반면, 귀경 차량은 설 당일과 다음 날에 집중돼 귀경길이 더 혼잡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7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 대전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가지가 최대 9시간 10분, 광주에서는 6시간 30분, 대전에서는 4시간 20분이 걸리겠습니다.

귀성길의 경우 설 전날인 22일 오전에 가장 많은 31%가 몰릴 것으로 예측됐고, 귀경길은 설날 당일 오후에 34%가 몰려 가장 혼잡하겠습니다.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겠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이 15% 중부선이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휴기간 버스전용차로제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되며, 설날과 다음 날 밤에는 수도권 내 시내버스와 전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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