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진보와 보수, 전라도와 경상도,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 강북과 강남.
우리는 끊임없이 편을 가르고, 나와 공통점이 많은 사람,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만 만난다.
내가 믿는 생각들은 '우리끼리' 대화를 하면 할수록 신념으로 굳어지고, '우리 편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은 비난하고 공격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내 생각과 다른, 나와 다른 목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일 수 있을까?
'우리 편'이 아닌, 누군가는 '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상대편과 웃으며 대화할 수 있을까?
조금은 불편하고 낯선, 긴장감 넘치는 만남, '적과의 동침'이 시작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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