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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유류운반선 생존선원 3명 인천부두 도착

폭발 유류운반선 생존선원 3명 인천부두 도착
인천 자월도 유류운반선 폭발사고의 생존 선원 3명이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기관사 63살 이모 씨 등 3명은 오늘 밤 9시20분쯤 해경 경비함정 511함을 타고 인천시 북성동 해경 부두에 도착한 뒤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사고 당시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신이 없고, 멀리 떨어져 있어 상황을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뒤 현장에 남아 실종자 수색과 기름 확산 차단 등 작업을 돕다가 13시간 만에 입항했습니다.

나머지 생존자인 선장과 기관장은 현장에서 계속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5구 가운데 4구를 수습해 인천 시내 병원에 안치했습니다.

앞서 15일 아침 8시쯤 부산 선적 4천191톤급 유류운반선 두라3호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쪽 5.5km 해상을 항해하던 중 갑자기 폭발을 일으켜 선원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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