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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화물선 추가 생존자는 아직…수색 계속

<8뉴스>

<앵커>

밤이 됐지만 실종 선원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인천해경 부두입니다.) 추가로 생존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좋은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오전부터 계속된 수색에도 지금까지 구조된 5명 외에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해상 수색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의 탐조등을 켜고 밤샘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두동강 난 선체는 아직도 사고해역에 반쯤 가라앉은 채 남아 있습니다.

조류 때문에 움직일 경우 가라앉을 가능성도 있어 바지선 2척으로 선체와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싣고 왔던 휘발류는 폭발 전 모두 하역했기 때문에 기름 유출은 없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기름을 완전히 빼내면 선체를 안전한 곳으로 견인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사망자 3명의 시신은 해경 부두에 도착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폭발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사망자 2명의 신원 확인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선사에서는 실종 선원들의 가족들이 모여 있는데요, 초조한 마음으로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KNN), 영상편집 : 박선수,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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