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럼 여기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신임대표의 당선 소감과 포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신임대표>
네, 저희 총선에서는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서 원내 제 1당을 만들겠습니다.
원내 제 1당을 만드는 전략은 우선은 공천혁명을 통해서 밀실공천, 계파공천, 또 실세공천 같은 것은 완전히 끝장내겠습니다.
<기자>
방금 공천혁명을 말씀하셨는데, 혹시 그 공천혁명과 관련해서 한나라당과 차별화된 전략 갖고 계신 것 있으십니까?
<한명숙/민주통합당 신임대표>
지금 저희들은 전략공천과 완전 국민참여 경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천권을 이미 국민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저희들이 먼저 떠났는데, 한나라당에서 이것을 같이 따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진보통합당과 총선 연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혹시 통 큰 양보도 가능하십니까?
<한명숙/민주통합당 신임대표>
네, 진보통합당과의 총선 연대는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이겨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만이 정권교체로 가는 길이라는 위기의식을 양당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서 우리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를 한다면 일대일 구도를, 승리의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기자>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정치 참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민주통합당 경선에 합류시킬 생각도 있으신지?
<한명숙/민주통합당 신임대표>
우리가 반 한나라당 모든 세력과 개인이 함께 합쳐서 한 무대에서 경선 축제의 장을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안철수 교수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고, 협력관계를 구축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