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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안차리면…"이건희 '10년 위기론' 역설

<8뉴스>

<앵커>

"정신 안차리면 금방 뒤처진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또 다시 위기론을 역설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년 만에 세계 최대가전쇼를 다시 찾았습니다.

가족을 동행하고 20여분간 전시장을 둘러본 이 회장은 위기론을 앞세웠습니다.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 10년 사이에 정신 안 차리고 있으면 금방 뒤지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긴장이 되네요.]

이 회장은 TV와 스마트폰 외에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삼성전자 사장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상력 창의력을 활용해서 힘 있게 나가자.]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일본은 너무 앞선 나라였기 때문에 힘이 좀 빠져버린 것 같고요, 중국은 젊은 나라지만 한국을 쫓
아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다.]

후계구도와 관련해선 자녀들의 경영 수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영상편집 : 임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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