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돈봉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정책수석비서관인 조정만 씨를 이르면 이번주 초 소환할 방침입니다.
조 씨는 박 의장을 21년째 보좌한 인물로,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때 김효재 의원 밑에서 이 모 보좌관과 함께 박희태 후보 캠프의 조직과 재정을 담당해, 캠프의 자금 흐름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승덕 의원실에 돈봉투를 전달하는 과정과, 안병용 당협위원장이 구의원들에게 2천만 원을 주는 데 조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미 조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구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 위원장은 내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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