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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 해상 화물선폭발…3명 사망·8명 실종

<앵커>

오늘(15일) 오전 인천 자월도 해상에서 화물선이 폭발해 침몰했습니다. 탑승하고 있던 선원 16명 가운데 5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숨졌고 8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보도에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 5분 인천 자월도 북방 3해리 지점.

인천항을 출발해 충북 대산항으로 향하던 두라해운 소속 4천톤급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미얀마인 선원 5명 등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선장 안모 씨 등 5명은 구조됐지만 22살 이종완 씨등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2살 유준태 씨 등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해 나머지 8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물선은 큰 굉음과 함께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배 일부는 이미 침몰했고 사고 해역 주변에는 폭발 잔해들이 흩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해경은 현재 경비정과 구조정 등 모두 18척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망한 선원들은 조금 전 해경 부두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구조된 선원들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생존자들이 육지로 나오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류 운반선인 두라 3호는 인천항에서 휘발유를 하역하고 대산항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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