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25주기 추도식이 14일 옛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습니다.
박종철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고인의 아버지 박정기씨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고인의 친구, 선후배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사업회 회장인 안승길 신부는 "각박한 세상에 철저하게 이웃을 사랑한 열사의 정신이 사회에 올바른 희망과 밑거름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박종철 인권장학금과 고인의 모교인 부산 혜광고교 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통합해 민주화 운동 유자녀들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운동가를 지원하는 박종철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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