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9개국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최고등급인 AAA(트리플A)에서 AA+(더블A플러스로)로 한 단계 하락했고, 이탈리아는 BBB+, 스페인은 A로, 기존보다 각 두 단계씩 하락했습니다.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키프로스, 몰타, 슬로바키아 등 4개국도 하락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유로존 최대주주인 독일은 AAA등급을 유지했고, 네덜란드, 벨기에, 에스토니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도 기존 등급을 지켰습니다.
지난달 S&P가 유로존 15개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이후, 일부 국가의 등급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유로존 국가의 신용 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선방해, 전문가들은 신용등급 하락이 시장에 그리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뉴욕 다우지수는 0.39% 하락했고, S&P 500지수나 나스닥 지수도 0.5% 안팎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런던 증시와 파리 증시도 각 0.46%와 0.11%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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