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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전동차 또 역주행…이유가 황당

<앵커>

어젯(13일)밤 지하철 8호선에서 전동차가 역사를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역주행해 되돌아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전동차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또 벌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지하철 8호선에선 모란역을 출발한 전동차가 산성역에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100m 정도 지나친 열차는 뒤늦게 멈춰서 1~2분 간 역주행을 해 산성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산성역 관계자 : (전동차가) 100미터쯤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관사의 실수라고 봐야죠.
]

이 사고로 산성역에서 내리려던 승객 1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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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2층 음식점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익산시 춘포면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이나 계속돼 목조건물 530㎡를 모두 태우고 2억 원 넘는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당시 음식점은 영업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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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서울 방이동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에어컨 등 내부 집기들이 타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 쪽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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