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0여 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75.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1인당 평균 금액은 131만 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여금을 주는 기업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2.9% 포인트 줄어든 반면, 지급액은 3.7% 증가했습니다.
회사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0.3%, 중소기업은 74%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급액은 대기업이 1인 평균 196만 6천 원, 중소기업이 116만 4천 원으로 80만 2천 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격차는 지난해보다 4만 8천 원 커졌습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157만 4천 원으로 제조업보다 34만 5천 원 많았습니다.
경총은 올해 설 경기가 악화됐다고 인식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음에도 상여금 지급 기업이 크게 줄지 않은 것은 설 상여금이 단체협약 등에 근거한 고정상여금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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