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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0.2도 기온 '뚝'…오후부터 눈발

<앵커>

맹추위가 닥친 목요일 아침입니다. 서울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부터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좀 움직이면 나을텐데 가만히 있으니까 더 춥죠?



<기자>

네, 입만 벌리면 하얀 입김이 새나올 정도로 춥습니다.

장갑과 목도리도 했는데 온 몸이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거리에 보이는 시민들은 모자를 눌러쓰고 잔뜩 웅크린 모습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근 준비하시는 분들도 두꺼운 외투나 내복 등을 준비해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바람도 세서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3.8도, 열흘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철원의 기온은 영하 16.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남부 내륙지방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1cm 미만의 눈도 예상됩니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빙판길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은 춥겠지만 오후에는 서울 낮 최고 기온이 1도로 어제(11일)와 비슷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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