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11월 치러지는 미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에서도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공화당의 롬니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주 아이오와에 이어 두 번째 경선이 벌어진 뉴햄프셔는 이미 롬니의 독주가 예상된 곳이었습니다.
경선 직후 실시된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 롬니는 30% 후반의 안정적 지지로 1위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이곳 경선에서 롬니는 32%를 얻은바 있습니다.
2위는 론 폴 후보로 나타났고, 아이오와에서 롬니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센트롬 후보는 10%의 부진한 성적으로 5위로 밀려났습니다.
롬니 후보는 초반 두곳의 경선에서 모두 승리함으로써 대세론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11일) 경선이 치러진 뉴햄프셔는 당원외에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진행된 첫 경선이었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가들은 오는 21일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수성향이 한층 더 짙은 지역이어서 롬니의 초반 돌풍이 더 강해질지, 아니면 기세가 꺾일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다른 후보들의 연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어 롬니가 최종 후보가 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난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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