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5백 곳을 조사한 결과 1분기 기업자금 사정지수는 79로 지난해 4분기 때 92보다 13포인트 하락하며 조사를 시작한 2009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자금 사정지수는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자금사정 악화 이유로는 매출감소를 꼽은 기업이 65%로 가장 많았고, 제조원가 상승이 19.7%, 수익성 감소가 14.5%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의 자금사정 전망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의는 기업의 금리 부담이 큰 만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신용보증 확대와 총액대출한도 증액 등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 "1분기 기업자금 사정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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