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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뉴햄프셔 경선…미트 롬니 2연승 유력

<앵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의 두 번째 경선이 '뉴햄프셔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트 롬니에 2연승이 유력합니다.

현지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자리잡고 있는 한 투표소 앞입니다.

공화당원들만 참여했던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달리 뉴햄프셔주 선거는 일반 시민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형태로 진행됩니다.

미국 언론들은 롬니 후보가 아이오와주에 이어 뉴햄프셔주에서도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탠/뉴햄프셔주 유권자 : 깅리치를 좋아하지만 최종적으로 롬니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롬니/공화당 경선후보 : 뉴햄프셔주에서 승리해서 그 기운을 오는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까지 이어갈 것입니다.]

존 헌츠먼 전 주중대사와 론 폴 하원의원,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등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츠먼/공화당 경선후보 : 롬니 후보는 상황에 따라 말을 너무 많이 바꿨습니다. 미국인들은 한미관계처럼 일관성 있는 후보를 원합니다.]

전통에 따라 6시간 먼저 투표가 진행된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는 롬니와 헌츠먼 후보가 똑같이 2표를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결과는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쯤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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