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은 둘째부터 대학 등록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다.
전국 처음이다.
경기도북부청은 대학생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정과 군 복무자까지 확대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 사는 대학생 가운데 3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의 둘째부터 등록금 대출 이자가 지원된다.
또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입대 전에 대출받은 등록금에 대해 복무기간에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받는다.
다만, 두 경우 모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등록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생이 직접 지원 신청하지 않고 도(道)가 발생 이자를 재단에 대신 내는 방식이다.
경기도북부청은 다자녀 지원 8천620명, 군 복무자 지원 180명 등 총 8천800명이 혜택을 볼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도(道)는 도내 저소득층 가정 일부에만 등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왔다.
또 경기도북부청은 '龍用勇(용용용)'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인성·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고졸 채용 지원과 진로 상담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일반 금융기관과는 행정정보를 교류하지 않아 대출금 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학재단을 통한 대출자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
경기 다자녀 가정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이자 지원
전국 첫 도입…경기도 "군복무기간 발생 이자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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