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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렌지주스 내 진균제 검사 강화

미국, 오렌지주스 내 진균제 검사 강화
미국 식품의약국이 일부 오렌지주스에서 극미량의 진균제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성분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주스 업계에 보낸 편지에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한 회사가 지난해 말 FDA에 접촉해 자사와 경쟁사의 오렌지주스에서 극미량의 카벤다짐이 검출됐음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카벤다짐은 과일에 사용하는 진균제로 독성은 낮지만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은 감귤류에 카벤다짐 사용을 금하고 있지만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오렌지주스에는 포함돼 있습니다.

FDA측은 검사 결과 검출된 진균제의 양은 기준치에 크게 못미치지만, 카벤다짐 사용 자체가 법에 어긋난다며, 수입 오렌지주스에 대한 검사를 시작해, 적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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