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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무렵 기온 '뚝'…12일까지 한파

다시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4~5도 가량 떨어졌는데요,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로 어제보다는 춥지만 그래도 예년 수준 정도의 추위입니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크게 낮아지겠는데요, 이후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한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무척 춥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추위가 절정을 보인 뒤에 금요일부터는 빠르게 풀리겠습니다.

연일 내륙 곳곳에 안개와 먼지가 섞인 연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에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점차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메마른 날씨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금 동해안을 비롯해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엿새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6도, 춘천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전주·광주 영하 1도로 어제보다 추운 상태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구·광주 5도에 머물면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이후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수도권에 약한 눈발이 날리겠고, 추위는 금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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