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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축 비리' 혐의 정윤재 전 비서관 체포

<8뉴스>

<앵커>

검찰이 참여정부 때의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정윤재 씨를 전격 체포했습니다. 또 저축은행 비리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오늘(9일) 부산에서 전격 체포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07년, 파랑새 저축은행 관계자로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영업정지 된 뒤 1300억 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은행장 손모 씨와 감사 임모 씨 등이 구속됐습니다.

친노 핵심인사인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07년 10월 건설업자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20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고 2008년 출소했습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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