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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원들, 공무원 폭행 의장 불신임안 발의

동해시의원들, 공무원 폭행 의장 불신임안 발의

강원 동해시의회는 이기준 부의장과 김기하, 김도준, 김혜숙, 심상화, 홍봉자 의원 등 6명이 동해시 간부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시의회 홍순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내 시·군의회에서 의장에 대해 동료의원들이 임기 중 불신임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13일 폭력사태 발생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홍 의장이 사태를 수습하기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며 불신임 이유를 밝혔다.

불신임안은 15일 이내 의회 대표인 의장에 의해 본회의 상정이 결정된다.

상정이 결정될 경우 다음 회기에 안건으로 회부돼 불신임에 대한 가부 결정은 비밀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불신임안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제적의원 과반수를 얻게 되면 곧바로 처리돼 홍 의장은 의장직을 잃게 된다.

홍순만 동해시 의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의장실에서 현안을 논의하다 동해시 과장급 공무원의 태도가 불손하다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같은 달 19일 불구속 기소됐다.

(동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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