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고 의원은 특정인을 겨냥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지만, 고 의원의 검찰 진술 내용에 따라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2. 새참으로 컵라면을 끊여 먹은 공사장 근로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물 속에 부동액이 든 줄 모르고 컵라면을 끓여 먹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30대 중국인 남성이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 4개를 던졌습니다. 자신의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였는데 일본 정부가 사과하지 않아서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4. 기프트 카드, 상품권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실텐데, 잘 알고 써야겠습니다. 쓰고 남은 잔액을 돌려받기가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 카드사들은 이틈을 타서 한 해 수십억 원씩 낙전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5. 경기도 포천의 산 속에서 10대 소녀 유골 2구가 발견됐습니다. 열 달 전 실종된 일가족의 딸들로 추정되는데, 부모의 행적은 오리무중입니다. 일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현장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6.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의 겨울 축제장과 스키장, 주요 산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겨울 정취를 즐기는 휴일 표정 취재했습니다.

7. 설을 앞두고 차례상 과일 물가가 비상입니다. 밤은 두 배 가까이 치솟았고, 배, 사과, 대추 값도 5%~35%까지 올랐습니다. 호박 같은 채소류 값도 오르면서 대표적 서민 음식인 된장찌개 끓여먹기도 부담스러워졌습니다.

8.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11살 시각장애인 소녀가 마라톤을 완주했다면 믿어지십니까? 역경을 이겨내고 전 일본을 감동시킨 마라톤 소녀를 동행 취재했습니다.

9. 부모가 자녀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교육 알고 계신가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집단 따돌림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