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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트럭서 불이 '활활'…1시간 도로 정체

<앵커>

어젯(6일)밤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이 나 한 시간 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화재와 교통사고 잇따랐습니다.

임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에 멈춰선 화물 트럭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부근에서 50대 운전자 윤모 씨가 몰던 5톤짜리 신문 배달 트럭이 달리던 도중에 불이 났습니다.

트럭 운적석은 시커먼 형체만 남긴 채 모두 불에 탔고 배달 중이던 신문도 훼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4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막혀 1시간 가량 도로가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엔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윤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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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비닐하우스 촌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거주민 오모 씨 등이 살던 비닐하우스 2개 동과 가재도구를 태우고 1,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부엌 아궁이에 있던 불씨가 바람에 날려 비닐하우스 외벽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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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경기도 청평 호반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10여 미터 높이의 절벽 아래 강물 속으로 추락해 운전자 44살 박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밤길 커브길에서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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