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와 사망자 수는 2010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피해 비용은 동일본 대지진 참사 탓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미국 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독일계 보험사 뮌헨리의 기후센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재해에 따른 보험 지급액 등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이 3천 7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40조 원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동일본 대지진 피해액이 2천 백억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태국 홍수가 400억 달러, 뉴질랜드 지진이 160억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총 손실액은 역대 최고치인 2005년 2천 618억 달러를 천 백억 달러 정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전세계 자연재해 평균 피해액은 740억 달러입니다.
USA 투데이는 이렇게 피해액이 큰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라기보다는 폭풍과 홍수가 경제 개발이 이뤄진 인구 밀집 지역을 강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11년 자연재해는 예년수준…피해액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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