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같은 반 지적장애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괴롭혀오다 학교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천 A 고등학교는 1학년 남학생 6명이 지난해 3월부터 지적장애 2급인 B양을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와 징계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지난달 21일 음악 시간에 B양의 등과 옆구리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지우개에 치약을 묻혀 B양에게 던지는 등의 내용을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동영상을 보던 학생들을 적발한 교사가 이틀 뒤 학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동영상을 보고 폭행 내용을 알았으며, 가해 학생들의 사과와 상관없이 강력히 처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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