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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선로 위 고라니와 충돌…1시간 가량 지연

<앵커>

어젯(3일)밤 KTX 열차가 선로 위를 지나던 고라니와 부딪혀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8시 15분쯤,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오송역 근처에서 갑자기 멈췄습니다.

열차가 선로 위를 지나던 고라니와 정면충돌한 겁니다.

열차는 오송역에서 차량 점검을 마친 뒤 저녁 8시 50분쯤 다시 출발했지만, 사고 충격 때문인지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사고열차 승객 : 대전역까지 이동하는 중에도 아무 말 없이 선로 위에 서 있다가…. 불안에 떨다가 대전역에 도착했어요. 환승 하러.]

코레일은 결국 승객 600여 명을 임시열차에 태워 예정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은 어젯밤 9시 반쯤 대전역을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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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경남 진주시 망경동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주차되어 있던 승합차가 미끄러져 내려와 건널목을 지나던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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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상가 창고 건물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부 30제곱미터와 창고에 있던 식자재 등이 불에 타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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