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시위용 천막을 설치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민주노총 정희성 부위원장과 양태조 대외협력실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해 8월 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인도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시위용 천막을 세우려다 경찰이 이를 막자 시위댕 경고방송을 하던 남대문경찰서 최모 경비과장의 배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현행범으로 체포될 상황이 되자 양 실장과 함께 근처에 있던 경찰관들의 상의를 잡아당기는 등 직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대한문 앞 인도에 처음 시위용 천막을 설치했던 민주노총은 관할 중구청이 여러차례 철거 요청 끝에 강제로 천막을 철거하자 이를 다시 설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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