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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우리땅' 된지 1,500년 됐다

역사학계, 독도 편입 1,500주년 기념행사

독도 '우리땅' 된지 1,500년 됐다
올해는 신라시대 장군 이사부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지 1천500주년이 되는 해다.

역사학계는 독도 편입 1천50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독도학회는 봄과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독도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독도학회 회장인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올해는 독도를 한국의 고유 영토로 확정한 지 1천500주년이 되는 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신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위안부 이야기를 하자 일본 측이 독도 이야기를 꺼내 역공하려는 것을 보고 적반하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독도를 지키는데 좀 더 확고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이사부학회,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오는 8월 1-4일 삼척에서 이사부 장군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또 같은 달 3-5일에는 삼척에서 이사부 축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삼척은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하기 위해 떠났던 출발지로 알려져 있다"면서 "강원도는 학술대회와 축제 기간에 때맞춰 '이사부의 날' 조례를 제정해 선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또 올해 전국 50여 개 고등학교에서 '이사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특강, 체험 학습 등을 통해 독도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학생들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 내물왕 4세손인 이사부 장군은 실직주(悉直州.지금의 삼척)와 하슬라주(阿瑟羅州.강릉)의 지방 군주(軍主)로 있으면서 512년 우산국을 정복해 울릉도와 독도를 최초로 우리 역사에 편입시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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