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세청이 건물 임대로 소득 올리면서 세금을 안내는 사람들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탈세 의심 드는 건물은 색깔이 달라지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에 건물 임대 정보를 입력시킨 임대소득 검증 프로그램입니다.
건물 색깔 차이로 임대료 수준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주변 상가 건물 여러 채를 선택해 임대소득 신고 내역을 비교하면 탈루 의심이 드는 임대주 소유 건물만 빨간 색으로 나타납니다.
방식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위치에 있는 두 건물의 임대소득이 여기는 월 10억 원, 바로 옆은 월 5억 원으로 편차가 크다면 적게 신고한 건물이 적발되고, 국세청이 이 건물주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당장 이달 말부터 징수에 활용됩니다.
[진경옥/국세청 부가세 과장 : 상가밀집지역은 강남 지역 일부 세무서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결과에 따라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가 돌아오는 시기는 늦춰주되 조사대상 사업연도는 2년에서 3년으로 늘렸고, 부동산과 주식 부자의 경우 친인척 사업체까지 조사해 탈세를 찾아낼 방침입니다.
대신 세무조사 면제 기업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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