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를 아우른 매년, 이맘때면…
도시의 밤은 대형 트리와 네온사인, 광고판, 건물 조명, 가로등 불빛으로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또,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서울의 밤은 도쿄, 홍콩, 뉴욕, 파리 등 야경으로 소문난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눈부시다.
도시를 가득 메운 화려한 조명들은 인간에게 웃음과 낭만을 선사하지만,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지나친 인공조명은 시력저하, 불면, 정서불안, 우울증, 유방암 유발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밤에 우는 매미 같은 생태계 교란 또, 교통사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지난 달 말, 서울 주요 지역의 상업용 간판 및 조명, 대형 전광판 등의 밝기를 측정해본 결과, 상당 수가 국제기준치를 초과했고, 주택가 보안등, 가로등 불빛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민원은 서울에서만 1400 건을 넘어섰는데…
현장 21은 도심의 빛공해 실태와 그 영향을 취재하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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