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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방 한파특보…서울 -9도, 전국이 '꽁꽁'

<8뉴스>

<앵커>

눈에 더해 추위도 몰려옵니다. 내일(4일)과 모레 아침에 전국이 굉장히 추울 것 같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은 충청과 호남, 그리고 영서 일부 지방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30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은 2에서 7cm, 충청 내륙과 제주도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울릉도·독도와 충남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호남지방에도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도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김성묵/기상청 통보관 :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오늘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내일 아침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매우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6도, 서울도 영하 9도, 부산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부터는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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