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과 선물투자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그룹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화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들과 가진 신년 모임에서 글로벌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핵심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면서 그룹은 물론 모든 관계사가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준비된 상태에서 앞만 보고 달려나가고 있다면서 SK는 연말에 마무리지었어야 할 투자와 채용, 조직개편 같은 경영계획 수립을 아직 하지 못해 자칫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그룹 관계자는 경영계획을 마무리 하지 못한 상황을 우려한 최 회장이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경영현안을 직접 챙겨 그룹 전체가 역동적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독려하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각 사별로 그동안 미뤄져 왔던 투자와 채용을 비롯한 경영계획을 마무리 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말쯤 투자와 채용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SK회장 "경영정상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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