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허가 없이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을 조문했던 황혜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 대표가 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황 대표는 고려 항공편으로 베이징 서두우 공항에 도착해,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해 순수하게 조문을 갔던 것이라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황 씨의 이후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귀국행이 아닌 프랑스로 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검 공안부는 황 씨가 평양을 무단 방문한 것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황 씨는 연세대에 재학하던 지난 1999년 한총련 대표로 8·15 범민족 통일대축전 참가를 위해 입북했다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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