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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택시 카드결제 멈췄다…아직 '먹통'

<앵커>

어젯(2일)밤부터 인천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8만여 대 택시에 설치된 카드결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카드로 요금을 결제 하려는 승객들이 아직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택시 카드결제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대보지만 통신오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건 어젯 밤 10시쯤.

1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구가 안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요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 귀가길과 오늘 아침 출근길에 카드로 결제하려는 손님들과 현금을 요구하는 택시 기사들 사이에는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이동규/택시기사 : (결제장비 업체에선) 카드손님 받지 말고 현금 손님만 받으라고. (손님들 반응이 어때요?) 승차거부 하냐고, 손님 가려 받냐고 그러죠.]

카드결제 시스템 운영 업체는 통신설비 문제로 단말기와 서버 간의 통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결제 시스템 운영업체 관계자 : 통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카드결제가 정상적으로 안 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카드결제 승인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에게 승인이 떨어지고 나면 통신오류 메시지가 뜨더라도 따로 요금을 받지 말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서울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도 등 전국 택시의 40%에 달하는 8만여 대 택시의 카드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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