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신년 파티장과 국립공원 순찰대원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났던 이라크 참전 군인이 도주 하루만에 눈덮힌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오전 미 북서부 워싱턴주의 한 국립공원 산속에서 검문 하던 여성 공원순찰대원에게 총기를 난사해 숨지게 한 혐의로 추적을 받던 벤저민 반스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지역은 성인 가슴까지 눈이 쌓일 정도로 폭설이 내린 곳이었고, 별도의 방한장비 없이 경찰의 수색을 피해 이곳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시애틀의 한 신년 파티에서 총을 난사해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었습니다.
반스는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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