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대선 대장정 막 올라…오바마 상대 누굴까

<앵커>

우리처럼 미국도 올해 대선을 치릅니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오바마의 상대가 누굴지, 오늘(3일)밤 아이오와 주를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틀 전 공화당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4%의 지지를 얻어 1위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2%를 얻은 론 폴 하원의원에 불과 2%밖에 앞서지 못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롬니 전 주지사가 아이오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일주일 뒤 자신의 텃밭인 뉴햄프셔에서 승기를 이어갈 경우 공화당 대선 판도는 예상보다 일찍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필 엘리어트/AP 정치전문기자 : 아이오와 코커스 선거는 누가승리할 것인가보다는 경선에서 탈락할 후보들을 골라내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4년전 아이오와에서 당시 절대 강자였던 힐러리를 꺽는 이변을 일으키며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까지 올랐습니다.

미국은 오는 11월 6일 대통령 뿐 아니라 상원의원의 3분 1 그리고 하원의원 436명 전원을 새롭게 선출합니다.

때문에 이미 전 미국의 눈과 귀는 중부지방의 작은 주 아이오와로 쏠려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