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넣은 연쇄 방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오늘 로스앤젤레스 선셋 대로 근처에서 수상한 미니밴을 검문한 끝에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니밴에서는 불을 지르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물건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 용의자가 화재 현장 폐쇄회로 TV에 포착된 범인의 인상착의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용의자가 독일 국적의 외국인이어서 경찰이 이민국 등의 기관과 연락을 취하며, 신중하게 이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도 12건의 화재가 더 발생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일어난 불은 모두 5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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