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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부담 1/4 줄어든다"…지원 예산 확정

<8뉴스>

<앵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한 올해 정부 예산규모가 1조750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일수록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정부의 대학장학금 지원 예산은 1조7500억 원.

대학 자구노력으로 확충될 7500억 원을 합하면 모두 2조5000억 원 정도가 대학생 등록금 부담완화에 쓰입니다.

학생 개개인이 실제로 받게될 등록금 경감 혜택은 기초생보자의 경우 565만 원, 소득이 상위 30~40%사이인 7분위의 경우 115만 원으로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소득이 상위 30% 이하 학생의 경우 등록금이 평균 1/4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고경모/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 소득 7분위 학생들의 등록금부담 경감효과는 25%, 대학의 자체노력 정도에 따라서 최대 27%까지 높아져 등록금 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 제도도 개선됩니다.

금리가 3.9%로 인하되고, 취업 후 상환하는 든든학자금의 지원자격도 성적 C 이상으로 완화됩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모레(4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학생이라도 신청을 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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